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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배우로도 못 올라 봤는데”…이동욱 ‘핑계고 시상식’ 대상 [종합]

배우 이동욱이 ‘제1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제1회 핑계고 시상식’이 개최됐다. ‘핑계고 시상식’은 유재석이 진행하는 ‘뜬뜬’ 토크 프로그램 ‘핑계고’에 출연한 연예인들을 상대로 한 연말 시상식이다. 2022년 11월 17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채널 '뜬뜬'에 업로드된 영상을 대상으로 각 부문의 후보가 결정됐다.시상식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이동욱, 지석진, 홍진경, 송지효, 오나라, 이미주, 권나라, 양세형, 남창희, 샤이니 키, 이동휘, 조세호 등이 참석했다. 100%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 대상은 이동욱에게 돌아갔다. 이동욱은 11만 8399표 중 7만 2344표를 받으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동욱은 이날 리얼인기스타상과 작품상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이동욱은 이날 “장난도 치고 싶었는데 장난이 안 쳐진다. 더군다나 이건 투표로 뽑아준거라 너무 감사하다”며 “배우로도 대상 후보에 못 올라봤는데 유튜버로 인정해줘서 감사하다. 어디 가서 프로 유튜버라고 할 수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보통 대상에 걸맞은 연기나 작품을 말하는데 대상에 걸맞은 웃음 보여주겠다. 더 양질의 웃음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최우수상은 지석진과 조세호가 공동 수상했다. 조세호는 “최우수상을 데뷔하고 나서 처음 받는다.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핑계고’에서 토크하면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되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명예 계원으로서 불러주시면 언제든 달려가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1년 전쯤 될 거다. 재석이랑 그냥 털었던 게 이렇게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시고, 계원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세호랑 같이 받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우수상을 받은 홍진경은 “그 어느 방송국에서 상 받은 것보다 기쁘고, 영광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날 처음으로 시상한 부문은 바로 신인상. 배우 공유, 유연석, 김은희 작가, 코미디언 이용주, 세븐틴 호시가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유연석이 신인상을 받았다.스케줄 상 시상식에 불참한 유연석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사실 기대를 안 했는데 이렇게 상을 줘 너무 감사하다. 내가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핑계고’에서 신인상을 받으니 감격스럽다”며 “여기에서 신인상 받으면 포털사이트에도 올라가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이정은 선배님, 이성민 선배님이 출연했을 때 나의 닭발라면이 논란이 됐다는 걸 들었다. 그건 내 레시피가 아니다. ‘핑계고’에 나가서 닭발라면을 끓일 테니 다시 한번 맛보고 평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7 14:47
연예일반

송지효, 前 소속사에 승소… 법원 “우쥬록스, 9억 8000만 원 지급하라”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와의 정산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5부(김경수 부장판사)는 22일 송지효가 우쥬록스를 상대로 제기한 청구 소송에서 “원고에게 피고가 미납한 정산금 9억 84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소송 제기 이후 소속사 측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재판을 ‘무변론’으로 종결하고 이날 선고했다. 현행 민사소송법상 피고가 답변서 제출 기간 내에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법원은 변론 없이 원고 측 주장을 인용하는 판결을 할 수 있다.앞서 송지효는 올해 4월 우쥬록스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러나 송지효는 우쥬록스 측으로부터 정산금 9억 8400만 원을 받지 못했으며, 전 대표 박모 씨가 광고모델료 약 9억 원을 포함해 총 12억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송지효는 지난달 넥서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2 18:35
예능

[왓IS] “굿바이 소민”...전소민, 오늘(12일) 6년 동행 ‘런닝맨’과 작별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을 떠난다. 전소민은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마지막 모습을 공개하며 멤버들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날 방송은 ‘전지적 소민 시점-굿바이 소민’ 특집으로 진행, 전소민의 ‘런닝맨’ 마지막 출근길을 그린다.앞서 ‘런닝맨’ 측은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전소민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전소민 하차를 공식화 했다. 전소민 역시 소속사를 통해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했고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전소민은 지난달 30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런닝맨’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그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약 6여년 간 매 주말 ‘런닝맨’을 통해 시청자들과 호흡했다. 전소민은 특유의 엉뚱함을 앞세워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왔다. 특히 그 안에서 개그맨 양세찬과는 핑크빛 기류를 형성, 남다른 케미를 과시하기도 했다.전소민의 하차를 두고 일각에서는 그를 향한 악플로 인한 행보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일부 ‘런닝맨’ 시청자들은 원년 멤버가 아닌 전소민을 두고 일방적 하차 요구를 끊임없이 해오며 그를 괴롭혔다. 그럼에도 불구 전소민은 꿋꿋이 자기 역할에 몰입했고 캐릭터 구축에 힘썼다.‘런닝맨’ 제작진도 전소민을 떠나 보내며 “오랜 시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리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전소민에게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영원한 멤버’ 전소민을 응원하겠다”고 진심 어린 응원말을 남겼다. 이로써 전소민은 ‘런닝맨’에 합류한 지 6년이 된 시점에서 하차 길을 걷게 됐다. ‘런닝맨’ 제작진은 전소민 빈자리를 메울 대체 인물에 대해 다방면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런닝맨’은 기존 멤버인 유재석, 지석진, 하하, 김종국, 양세찬, 송지효 등 6인 체제로 방송을 이어간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2 11:04
연예일반

뷔 “가장 보고 싶었던 멤버? 하하 → 지석진에 ‘코털 튀어나왔어요’ 돌직구” (런닝맨)

방탄소년단 뷔가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뷔가 출연해 러닝맨드로가 함께 추리게임을 펼쳤다. 이날 송지효는 촬영장에 깔려있는 레드카펫을 보더니 “나를 위해 깔려 잇는 줄 알고 ‘우리를 이렇게 대접해 준다고? 뭐야?’하고 놀랐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레드카펫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바로 뷔. 뷔는 화려한 비주얼에 올블랙 정장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런닝맨’에 꼭 나가고 싶었다. 밥 먹을 때마다 본 것 같다. 저의 버킷리스트였다”라고 고백했다. “누구를 가장 만나보고 싶었냐”는 질문에 하하를 꼽자, 하하는 “이 친구가 어릴 때부터 너무 멋있어서 나도 좋아했다”라고 고백했다. 한참 토크를 이어나가던 중 뷔는 지석진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코털 튀어나와 있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지석진은 “너랑 나랑 굉장히 가까워진 순간이야. 내 코털을 다 관리해 주네”라며 머쓱한 듯 웃음을 지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08:41
연예일반

“뷔가 못하는 게 있구나”…‘런닝맨’, 특별 확대 편성까지

‘런닝맨’에서는 예능에 완벽하게 스며든 방탄소년단 뷔의 ‘우당탕탕 비눗물 질주’가 펼쳐진다.9일 SBS ‘런닝맨’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뷔는 멤버들과 함께 예능의 필수코스 ‘비눗물 미션’을 진행했다. 비눗물 바닥에서 장애물을 통과해 코인을 획득했어야 했는데, 미끄러운 바닥에 처음 발을 딛은 뷔는 의도치 않는 몸개그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몸 개그가 된다”, “뷔가 못하는 게 있구나”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다.본격 미션이 시작되자, 베테랑 멤버들은 코인을 향한 직진 본능을 보여줬는데 김종국은 강력한 파워로 주변인들을 제압하는 명불허전 에이스 모습을 보였고, 송지효는 멤버들에게 딱 달라붙는 매미 작전을 펼치며 코인 획득을 노렸다.또 유재석은 스피드와 날렵한 몸으로 장애물 틈을 비집고 들어가며 코인을 노렸지만, 의문의 사고가 발생하며 아수라장이 되었다. 반면, 뷔는 초반부터 “종국이 형은 피하겠다”라며 긴장 했지만. 적응 후 몸을 던지는 인간 컬링으로 거듭나며 예능 베테랑 사이 새로운 승부수를 띄우며 판을 뒤흔들었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는 뷔만 보인다”라며 감탄을 연발해 ‘예능 뷔밀병기’의 탄생을 예고했다.뿐만 아니라, 비눗물 위에서 춤 한판이 펼쳐졌는데 유재석은 걸그룹의 춤을 그대로 재연해 텐션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댄스 라인’ 뷔는 ‘뉴진스-Hype boy’, ‘르세라핌-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스테이씨-테디베어’ 등 4세대 걸그룹 노래에 자신의 바이브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뷔는 ‘분량 요정’의 면모를 보여줬는데, 예능의 ‘뷔밀병기’로 웃음을 꽉 잡은 그의 활약상은 넘치는 분량으로 인해 이날 오후 '런닝맨'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상에 선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주 ‘런닝맨’은 특별 확대 편성으로 평소보다 5분 이른 10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9 13:14
예능

송지효, ‘런닝맨’ 태도 논란 당시 유재석에 고마움 “자극제 됐다”

배우 송지효가 과거 ‘런닝맨’ 태도 논란을 언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가을맞이는 핑계고’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런닝맨’을 언급하며 “지효가 요즘 다른 것보다 노력을 많이 한다. 지효가 말이 없던 회차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누구나 그럴 때가 있다”고 공감했다. 유재석은 “지효도 그래서 그거 때문에 너무 속상해가지고 열심히 했어야한다고 (반성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하차 논란이 있었을 때 재석 오빠랑 석진 오빠가 진짜 고마웠다. 재석 오빠가 전화가 오셔서 ‘기사 봤어?’ 그랬다. 근데 제가 사실 그때 기사를 안 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차 싶으셨는지 ‘아직 안 봤구나’라고 했다. 보지말고 검색도 하지 말고 그냥 있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보고 (마음이 안 좋을까봐) 연락했다. 그래서 혹시나 마음 약한 앤데 그럴까봐 전화했다”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제가 그 주에 저를 검색한게 1년 동안 검색한 것보다 많았다”며 “그래서 진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되게 많이 노력하려고 했다”고 말했다.유재석은 당시 송지효한테 “매몰될 필요 없다. 구차하게 얘기하는 것보다 다음 주부터 열심히 하면 된다, 진짜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송지효도 “좋은 자극제가 됐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전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2 13:58
연예일반

[왓IS] ‘런닝맨’ 하하 ‘19금 건배사’ 논란… 송지효 이어 또 몸살

방송인 하하가 19금 패러디로 구설에 올랐다. 함께 ‘런닝맨’에 출연 중인 멤버 송지효의 태도 논란 이후 두 번째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여름방학 특집 2탄으로 멤버들이 직접 만든 요리와 함께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소민은 하하에게 건배사를 요구했고, 하하와 양세찬은 자리에서 일어나 “좋았어”를 외쳤다.그런 뒤 마지막에는 멤버들과 다 함께 “영차”를 외치며 하체를 살짝 틀었다. 해당 장면은 2015년에 개봉한 19금 관람가의 영화 ‘내부자들’ 폭탄 제조 장면을 따라 한 것이다. 당시 영화에서 배우 이경영이 별장에서 나체로 퇴폐적인 게임을 하며 성기로 폭탄주를 제조하는 모습이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밈’ (SNS 등에서 유행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복제되는 짤방 혹은 패러디물) 처럼 퍼져나가면서 유행되고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런닝맨이 15세 이상 관람가이기도 하지만 초등학생도 많이 보는 프로그램인데, 성적인 묘사를 따라 해도 되는 거냐고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냥 패러디일 뿐인데 이게 왜 논란이냐”고 주장하기도 한다. 사실 ‘런닝맨’ 멤버들에게 논란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앞서 13년간 고정멤버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송지효가 ‘런닝맨’ 방송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며 하차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원래 방송 초반부터 ‘멍지효’ 캐릭터가 특징이었다며, PD의 역량을 탓하기도 했다.한편 ‘런닝맨’ 제작진은 최근 있었던 하하의 19금 패러디 논란과 송지효의 하차 요구에 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0 11:52
연예일반

[TVis] 송지효 “부모님, 통영서 여객선 사업” 첫 공개 (‘런닝맨’)

배우 송지효가 부모님의 직업을 첫 공개했다. 송지효는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부모님이 통영에서 여객선 사업을 한다”고 말했다. 이날 멤버들이 집안의 경제 상황에 대해 상황극을 나눴고 유재석이 “지효네 집은 괜찮지 않느냐”라고 넌지시 물었다. 송지효는 “저희 아버지 회사원이었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지효네 어머니가 외식업계의 큰손이다. 지금도 투자 때문에 해운대 가셨다”, 유재석은 “뽕 칼국수하지 않으시냐”라고 말했고 송지효는 “왜 없는 이야기를 지어서 하느냐”라고 했다. 이어 지석진이 “칼국수냐. 수제비냐. 뭐냐”라고 추궁하자 송지효는 마지못해 “여객선 사업하신다”고 답했다. 양세찬이 “통영의 배들이 다 누나네 것이냐”라고 놀라워 했고 유재석은 “통영의 딸은 송지효”라고 치켜세웠다. 그러자 송지효는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나는 나다. 그래서 나는 부모님 얘기 잘하지 않는다”며 최근 부모님이 여객선 사업을 시작하셨다고 전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17 07:44
연예일반

송지효, 26일엔 정산금 받을까… 우쥬록스 정산일 1일 연기

배우 송지효가 오는 26일엔 미지급된 정산금을 받을 수 있을까.23일 연예 매체 TV리포트는 우쥬록스가 25일로 예정돼 있던 정산금 입금 날짜를 하루 뒤인 26일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우쥬록스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다만 우쥬록스 측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원래 30일 전까지 지급하기로 했던 게 팩트”라는 입장을 낸 바 있기에 과연 이들이 약속을 연기한 게 맞는지에 대해 시각차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송지효는 우쥬록스로부터 약 9억 8400만 원을 받아야 하는 상태다. 송지효는 우쥬록스가 지난달 1일까지 정산금을 입금하지 않자 다음 날 미지금 청구소송을 냈다. 우쥬록스는 이후 같은 달 10일까지 금액을 입금하겠다고 했으나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3 16:21
연예일반

[왓IS] 송지효→ 유세윤 ‧장도연..연예계 ‘출연료 미지급’ 사태 계속

방송인 장도연, 유세윤, 이은형 등이 전 소속사에서 4년째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배우 송지효 등도 같은 문제를 두고 전 소속사 측과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터라 연예인들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4일 장도연,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이은형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들이 전 소속사로부터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 지금도 미지급된 상태”라며 “미지급 출연료는 총 10억원 이상”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방송 이경규와 장도연,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이은형 등이 지난 2020년 말 소속사이자 외주제작사인 A사로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해당 연예인들과 임금·퇴직금을 받지 못한 임직원들은 이듬해 1월 A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다. 원고소가(원고가 재판을 이겨 받아내고자 하는 금액)만 5억 8900만원에 달한다. 이들은 같은 해 6월 승소 판결을 받았으며, 항소가 없어 선고가 확정됐다.피해 금액과 2년에 걸친 지연 이자, 여기에 이경규가 받지 못한 수억 원까지 포함하면 피해 금액은 약 1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사 측은 지급할 돈이 없다는 명목으로 여전히 미지급 상태다. 이경규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별도의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간 방송에서 “크게 한 방 맞았다”고 사안을 간접적으로 토로한 바 있다.앞서 송지효 또한 지난해 10월 전속계약한 전 소속사 우쥬록스로부터 출연료 등 약 9억원의 금액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지효 측 관계자는 지난 4월 일간스포츠에 이 같이 밝히며 “이 외에도 우쥬록스 대부분의 직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송지효는 소속사로부터 임금을 받지 못한 가까운 직원들의 생활비 등 일부 금액을 사비로 챙기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쥬록스 측은 사업 확장에 따른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분기별 정산 역시 예정된 시기에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송지효 측은 지난 5월 “우쥬록스가 정산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날짜를 어긴 게 여러 차례”라며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송지효 측은 지난달 23일 “계약기간 중 얻게 된 광고수익금이 절차에 맞춰 우쥬록스 법인 계좌에 돈이 들어왔으나 우쥬록스 측에서 현재 계좌가 압류돼 출금이 어렵다고 주장한다”며 우쥬록스 전 대표인 박모씨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송지효 측에 따르면 횡령금액 규모는 12억 원으로, 이 중에는 송지효가 우쥬록스와의 계약 관계에서 남아있는 최종 정산금 9억여 원이 포함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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